“맨유 감독직은 꿈의 기회”…미쳤다! 신흥 명장, 올드 트래퍼드행 원한다! “토트넘보다 아모림 후임 선호”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시즌 종료 후 마르세유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는 데 전혀 주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맨유 역시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을 검토하고 있고, 본인 또한 다음 여름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 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 홋스퍼 역시 브라이턴 시절부터 데 제르비 감독을 높게 평가해온 구단”이라면서도 “토트넘은 2025년 여름 선임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당장 경질할 계획은 없지만, 현재 일정 수준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에서 프랑크 감독을 대체하는 시나리오보다 맨유 감독직을 더 선호하고 있다”며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데 제르비는 루벤 아모림 감독의 영구적인 후임이 되는 데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맨유 감독직을 ‘꿈의 기회(dream opportunity)’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역시 충분히 매력적인 후보지만, 데 제르비 감독이 이처럼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전술적 완성도가 높은 지도자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시즌 마르세유 지휘봉을 잡은 뒤 팀을 리그 2위로 이끌었고, 이번 시즌 역시 10승 2무 5패(승점 32)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경험까지 갖췄다는 점도 강점이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시절에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를 구현하며 2023/24시즌 팀을 프리미어리그 6위로 이끌었고, 리그 전반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데 제르비 감독은 46세로, 51세인 글라스너 감독보다 5살이나 젊다.
맨유가 단기 성과보다 팀을 재건할 장기 플랜의 사령탑을 원한다면, 데 제르비 감독은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시즌 종료 이후에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맨유는 당장 남은 시즌을 책임질 임시 감독 후보군을 마이클 캐릭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두 명으로 압축한 상황이다.

매체는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은 여름 이슈가 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맨유는 현재 올 시즌 잔여 기간을 이끌 임시 감독 선임에 집중하고 있다”며 “솔샤르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캐릭 역시 임시 감독직에 분명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Transfer News Live,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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