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너무 화가 났다”,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져" 강정호를 자극한 입단 동기, 키움에서 새출발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강정호에 충격을 안겼던 입단 동기가 키움 히어로즈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간다.
키움은 7일 퓨처스(2군)팀 수비코치로 유재신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재신 코치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에서 현대 유니콘스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강정호와 입단 동기다. 강정호는 유재신을 보며 강한 자극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해 1라운드 전체 8번으로 지명된 강정호는 자신이 7라운드(전체 56순위)로 입단한 유재신과 경쟁에서 밀렸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_King Kang'에서 털어놨다.
강정호는 "내 동기인 유재신이 2루수에 있는데 나는 내 포지션도 없었다. 2차 1라운드 지명이었는데 내 자신이 좀 한심하게 느껴졌다.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야구해서는 진짜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때 동기부여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후 2008년 우리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를 밟은 유 코치는 이후 2016년까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다 KIA 타이거즈로 이적, 2020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현역 시절 1군에서 뛴 10시즌 동안 통산 516경기에 나서 타율 0.258 40타점 146득점 62도루를 기록했다.
은퇴 후 유 코치는 2021년 두산 베어스 퓨처스팀 수비 및 작전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두산 1군 주루코치와 퓨처스팀 작전 및 주루코치를 거쳐 2024년부터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1군 외야 수비 및 주루 코치로 활동했다.
한편 기존 키움 퓨처스팀 수비코치를 맡았던 이수범 코치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사진=뉴시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유튜브 '강정호_King Kang'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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