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선 넘었다…현역 국가대표, 17세 팬 폭행 파문→최대 24개월 출전 정지 가능성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충격적인 소식이다. 현역 축구선수가 팬을 폭행해 무려 2년의 출전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재기됐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7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국가대표인 데니스 바브로(Vfl 볼프스부르크)가 자국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실내 대회 도중 17세 팬을 폭행한 사건으로 슬로바키아 축구협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며 “규정에 따라 최대 24개월간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12월 23일, 슬로바키아 프레셸라니에서 열린 실내 대회 도중 발생했다. 바브로는 관중석에 있던 팬의 도발에 반응하며 충돌을 시도했고, 이후 몸싸움 과정에서 17세 소년의 얼굴을 가격한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슬로바키아 축구협회 대변인 유라이 추르니는 현지 매체를 통해 “국가대표팀 구성원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며 “징계 여부와 수위는 징계위원회가 결정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협회 규정상, 국가대표 선수는 협회와 대표팀의 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년간 국가대표 자격 정지 처분이 가능하다.
다만 바브로의 에이전트 마르틴 페트라스는 중징계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그는 “이번 사안이 경고성 조치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경기 출전 정지 같은 직접적인 처벌보다는 예방 차원의 판단이 내려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의 입장은 비교적 차분하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선수와 면담을 진행했다. 바브로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이외의 세부 사항은 내부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내에서는 이번 사안이 이미 종결된 문제로 간주되고 있는 분위기다.
슬로바키아 축구협회의 최종 판단은 향후 수일 또는 수주 내에 내려질 전망이다.
사진= 인디펜던트, startitup_sk,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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