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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우디 2000억 거절→미국행 정답이었다! MLS '오피셜' 공식발표 "SON, 다음 시즌 우승"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57 01.07 09: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다음 시즌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글로벌 스타들: MLS 구단들이 노려볼 수 있는 4명의 잠재적 이적 타깃’이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향후 리그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슈퍼스타 영입 가능성을 조명했다.

해당 명단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세르주 그나브리(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이미 MLS 무대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손흥민 역시 주요 사례로 언급됐다.

MLS 사무국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CF)의 성공을 먼저 짚은 뒤 “LAFC는 2024년 여름 올리비에 지루를 영입하며 자신들만의 모델을 시도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후 방향을 바꿔 2025년 여름 또 다른 글로벌 슈퍼스타 손흥민을 영입했고, 그 선택은 분명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사무국은 “지난여름 토마스 뮐러를 영입한 밴쿠버 화이트캡스 역시 예외적인 선택을 했고, 이 또한 효과를 봤다. 뮐러는 메시와 마이애미의 스타 군단처럼 이미 MLS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며 “앞으로 12개월 안에 두 팀 모두 추가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손흥민 역시 LAFC에서 첫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이끄는 LAFC를 차기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은 것이다.

손흥민의 LAFC 합류는 구단 차원을 넘어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지난 8월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00만 달러(약 376억 원)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2024년 에마뉘엘 라테 라트를 영입하며 세운 종전 최고액(2,200만 달러·약 318억 원)을 넘어선 기록이었다.

이적 직후 손흥민의 영향력은 즉각적으로 드러났다. 그는 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손흥민 합류 전까지 중위권에 머물던 LAFC는 이후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정규 시즌 3위까지 도약했다. 손흥민 한 명의 합류로 팀의 시즌 흐름이 완전히 달라진 셈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 역시 손흥민의 파급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들은 “손흥민의 MLS 합류는 현지에서 ‘메시급 임팩트’로 평가된다”며 “메시가 2023년 인터 마이애미 입단 당시 리그 전체의 관심과 흥행을 폭발시켰듯, 손흥민 역시 비슷한 수준의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흥민의 입단 기자회견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0만 회를 돌파했고, 그의 영입 직후 LAFC의 SNS 조회수는 무려 594% 폭증해 약 340억 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올 시즌 보여준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그의 임팩트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아직 LAFC가 추가 보강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뒤를 받칠 슈퍼스타 한 명만 더 합류한다면 충분히 더 큰 성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결과적으로 MLS, LAFC, 그리고 손흥민 본인 모두에게 미국행은 최고의 선택이 됐다. 특히 이 결정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인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 'ESPN' 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당시 알 이티하드로부터 연간 3,000만 유로(약 508억 원), 4년 총액 1억 2,000만 유로(약 2,032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제안받았다. 그러나 그는 경쟁력 유지를 이유로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

이후 2024/25시즌 토트넘에서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은 LAFC로 향했고, 채 반 시즌도 되지 않아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만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이제 MLS 사무국의 예상처럼 손흥민은 오는 2026시즌 미국 무대에서 클럽 통산 두 번째 트로피를 정조준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MLS 사무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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