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증명하겠습니다" 韓 축구 미래 양민혁, 미쳤다 21위→토트넘 복귀→1위 팀 이적! EFL 선두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양민혁이 포츠머스FC 임대를 마치고 코번트리 시티FC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코번트리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소속 토트넘 홋스퍼에서 윙어 양민혁을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양민혁은 올 시즌 전반기를 같은 챔피언십 소속 포츠머스에서 보내며 16경기 3골을 기록했고, 특히 지난해 12월 말 찰턴 애슬레틱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번 임대를 통해 양민혁은 올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에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코번트리에서 월드컵을 앞두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서게 됐다.

강원FC 시절부터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 정확한 슈팅과 패스를 앞세워 ‘차세대 월드클래스’ 후보로 평가받았던 양민혁은 유럽 무대에서도 꾸준히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데뷔 시즌 강원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11을 동시에 수상한 그는 이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지난 시즌 1월 QPR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에는 보다 많은 실전을 위해 포츠머스로 향했다. 시즌 초반 5경기 연속 결장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10월 왓포드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미들즈브러전 결승골, 레스터 시티전에서의 인상적인 돌파와 도움까지 더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양민혁은 지난 3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다시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에 방점을 찍었다. 후반기 들어 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선두 수성을 노리는 코번트리가 그를 임대 영입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한편 양민혁은 임대 직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전통과 역사가 깊은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며 “코번트리를 상대로 경기했을 때 팀 내부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강하게 느꼈고, 그 점이 이곳에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서 나를 어떻게 활용할지,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를 매우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다. 그 덕분에 이곳이 나에게 맞는 선택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팀의 목표 달성에 보탬이 되고 싶다. 최대한 빠르게 적응해 경기장에서 내 장점을 보여주고, 왜 내가 이 자리에 있는지를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토트넘, 코번트리 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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