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레알 마드리드 영입 추진" → "구단이 직접 차단" 이유 있었다! 英 'BBC'…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양민혁(포츠머스FC)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FC로 복귀할지도 모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간) “포츠머스의 스포츠 디렉터 리처드 휴즈가 1월 이적시장에서 스쿼드를 충분히 강화할 수 있는 예산이 구단에 있다고 확신했다”고 전했다.
휴즈는 “어떤 포지션을 보고 있는지는 공개하지 않겠다”면서도 “나와 존 무시뉴 감독, 그리고 브래드 월 스카우트 책임자는 존이 원하는 축구를 구현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될 포지션과 프로필이 무엇인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입스위치, 토트넘과의 대화를 통해 공격수 코너 채플린 혹은 윙어 양민혁이 소속팀으로 복귀될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직접 확인했다.
이어 “이적시장은 매우 유동적이다. 만약 이들이 리콜되더라도 우리가 놀라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으며,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디에서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할지도 이미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양민혁을 조기에 복귀시킬 경우,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브레넌 존슨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떠났고, 마티스 텔은 임대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다 모하메드 쿠두스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양민혁은 올 시즌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한 뒤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전 1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CF와의 연결설까지 등장했다. 지난해 12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미래를 내다보는 영입을 준비 중이며, 그 대상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윙어 양민혁”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당장 1군 전력 보강이 목적은 아니며, 젊은 선수를 선제적으로 영입해 장기적으로 육성하려는 계획”이라며 “미디어의 과도한 주목 없이 차분하게 진행되는 계산된 움직임”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별다른 후속 보도가 나오지 않으며 단순한 뜬소문으로 여겨졌지만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매체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직접 제동을 걸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달 초 스페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양민혁의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아 1월 이적시장에서 약 610만 파운드(약 110억 원) 규모의 깜짝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관심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한국인 유망주를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양민혁의 토트넘 복귀가 현실화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차단한 토트넘의 선택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받아들여질 전망이다.
사진=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