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승' 대위기!→'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 살라, MLS 서부 콘퍼런스 소속 샌디에이고 유력 행선지..."…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던 스타 모하메드 살라가 미국 무대에서 손흥민과 재회할 수 있을까.
MLS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MLS 프런트들이 다시 한 번 세계 축구의 '초대형 이름값'을 가진 선수들에게 시선을 돌리고 있다. 이는 1990년대 리그 초창기, 지정선수(DP) 제도 도입 초기 7~8년간 보였던 흐름의 귀환"이라고 전하며 향후 MLS에 입성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들을 내다봤다.
사무국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베르나르두 실바 등 여러 스타 플레이어들을 언급했는데, 이 중엔 살라의 이름도 함께 포함됐다.

살라는 명실상부 리버풀의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그는 2017년 7월 AS 로마를 떠난 뒤 약 8년간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살라가 남긴 족적은 압도적이다. 리버풀 통산 기록은 421경기 250골 126도움. PL를 비롯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트로피를 모두 들어 올리며 구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이러한 살라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한 차례 이탈설이 크게 불거졌다.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팀과의 결별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살라는 잔류를 택했고, 2년 재계약을 통해 리버풀을 향한 충성심을 보여줬다.
다만 올 시즌 흐름은 기대와 다르다. 현재까지 20경기 5골 4도움에 그치며, 리버풀 입성 이후 가장 저조한 출발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더해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제기되며 팀 내 입지 역시 다소 흔들리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 차기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일부 이탈리아 구단들이 언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MLS 이적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최적의 행선지로는 샌디에이고 FC가 지목된다.
사무국은 만일 살라의 미국 무대 입성 시 시나리오를 설명하며 "살라는 커리어 대부분을 윙어로 보냈지만, 손흥민처럼 특정 전술에서는 최전방 공격수 역할도 소화해왔다"며 "MLS 무대에서는 중앙 공격수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만약 살라가 샌디에이고행을 확정할 경우, 손흥민과의 재회를 기대해볼 수 있다. 두 선수는 1992년생 동갑내기로 PL을 대표하던 스타였으며, 통산 17차례 맞대결에서 살라가 11승 3무 3패로 우위를 점했다.
더욱이 샌디에이고는 손흥민이 뛰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속한 서부 콘퍼런스에 포함돼 있어, 유럽 무대에서 이어졌던 두 슈퍼스타의 경쟁이 MLS에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풋볼 365,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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