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오일머니 293억 잘 먹고 갑니다~' 월드클래스 풀백 칸셀루, 사우디 무대 떠나 바르셀로나 복귀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주앙 칸셀루가 FC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칸셀루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6월까지 임대 계약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임대 비용 명목으로 400만 유로(약 67억 원)를 알 힐랄 SFC에 지급한다. 이는 오늘 공개된 단독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며 "인터 밀란이 알 힐랄과 합의를 마친 상황이었지만, 칸셀루는 바르셀로나만을 원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까지 첨부했다.
1994년생 포르투갈 출신의 칸셀루는 SL 벤피카 유스를 거쳐 발렌시아 CF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유럽 무대에서 점차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 시점은 인터 밀란 시절이었다. 당시 임대생 신분이던 칸셀루는 준척급 활약을 선보이며,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유벤투스 FC를 거쳐 2019년 8월 맨체스터 시티 FC로 입성하며 정상급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칸셀루는 맨시티에서만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다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 등 잦은 문제를 일으켰고, 이로인해 팀 내 입지가 좁아지자 FC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임대를 통해 유럽 빅리그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러던 가운데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칸셀루가 2024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한 것. 당시 이적료는 2,120만 파운드(약 415억 원), 연봉은 1,500만 파운드(약 293억 원)로 알려졌다.
큰 기대를 품고 사우디 무대로 입성한 칸셀루는 첫 시즌 만에 34경기 2골 10도움을 뽑아내며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했다.
상황은 단 한 시즌 만에 급변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 부임 이후 교체 지시를 둘러싸고 칸셀루가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관계가 틀어졌다. 이에 인자기 감독은 강경한 선택을 내렸고, 칸셀루는 올 시즌 리그에서 단 두 차례 출전에 그치며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결국 위기를 맞은 칸셀루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유럽 무대 복귀를 모색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두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인터 밀란과 바르셀로나가 후보로 거론됐다. 특히 인터 밀란은 알 힐랄과 합의에 이를 정도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칸셀루의 선택은 분명했다. 그는 오직 바르셀로나만을 원했고, 끝내 스페인 복귀를 확정 짓게 됐다.
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