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강력 경고! “김혜성 트레이드하면 다저스만 손해”…"KIM,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미국 현지에서 김혜성을 반드시 LA 다저스에 잔류시켜야할 자원으로 뽑았다.
미국 '다저스웨이'는 6일(한국 시간) 트레이드 루머에도 불구하고 다저스가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 2명 중 한 명으로 김혜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김혜성을 두고 "모두가 기대했던 수준의 루키 시즌을 보내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율 0.280을 기록했고 타구를 만들어냈을 때의 안정적인 발사각 등 긍정적인 요소도 분명히 존재했다"라며 “내야 수비는 물론 중견수 포지션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어 상당한 수비적 유연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5시즌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보낸 김혜성은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 OPS 0.699를 기록,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수비에서도 2루수는 물론 중견수도 소화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선 코너 외야도 보며 '슈퍼 유틸리티'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철저한 플래툰 운용 속에 출전 기회가 제한됐다. '다저스웨이' 역시 이 점을 짚었다. 매체는 “무엇보다 김혜성은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보여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며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에서 단 170타석만을 소화했는데, 이는 빅리그 투수들에 적응하고 전혀 다른 문화에 익숙해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김혜성이 2026시즌에도 잔류해야 하는 이유로 ‘다재다능함’과 ‘저비용이면서도 잠재력이 충분한 자원’이라는 점을 꼽았다.
“김혜성이 스타 선수가 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다저스가 선호하는 분명한 장점을 갖고 있다. 그중 핵심은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2루 포지션이 불안정한 다저스는 김혜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자체가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트레이드 여부를 고민하기 전에 그의 기량을 충분히 보여줄 기회를 주는 편이 더 합리적이며, 김혜성을 트레이드하는 것은 ‘저점 매도’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혜성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스스로에게 엄격한 평가를 내렸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2025년, 1년간 너무나 부족했지만 좋은 경험을 한 거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이자 사람이 되겠다. 2026년도에도 잘 부탁드린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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