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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와, 40대에 비FA 다년계약이라니…유망주들 입대 앞둔 SSG, 베테랑 이지영과 2년 5억 사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50 01.06 12: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유망주 포수들의 군입대를 앞둔 SSG 랜더스가 베테랑 안방마님과 다년계약을 맺는다.

SSG는 6일 “이지영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5억 원(연봉 총액 4억 원, 옵션 1억 원)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이지영은 돋보이지는 않아도 알토란같은 역할을 하면서 오랜 기간 커리어를 이어 온 베테랑 포수다.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해 2008년 신고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지만, 군 복무 후 진갑용의 후계자로 낙점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른바 ‘왕조’ 시절 삼성의 통합 4연패에 힘을 보탠 이지영은 이후 강민호의 영입 등으로 입지가 줄었고, 2018시즌을 끝으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했다. 새 팀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2019시즌 후 3년 18억 원에 FA 재계약도 맺었다.

2023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으나 2차 FA를 신청했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 성적은 평범하나 안정적인 수비로 안방을 지켰고, 조형우나 이율예 등 젊은 포수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

통산 성적은 1,469경기 타율 0.278 1,100안타 24홈런 436타점 420득점 OPS 0.653이다. 오는 2월이면 만으로도 40세가 되는 이지영은 이번 다년계약으로 SSG와 2년 더 동행하게 됐다.

SSG는 이율예와 김규민이라는 포수 유먕주 2명이 나란히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들이 돌아올 때까지 조형우와 마스크를 나눠 끼면서 커리어의 말년을 불태울 것으로 전망된다.

SSG 구단은 “이지영이 포수 포지션에서 보여주는 경기 운영 능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팀 포수진의 경쟁력 강화와 후배 육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가교 구실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영은 “앞으로도 SSG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동료들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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