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리버풀 제2의 사비 알론소 노린다!..."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서 팬들 불만 커져"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이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아담 워튼(크리스탈 팰리스)영입을 검토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공식전 9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뚜렷한 팀 정체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전개는 느리고, 답답하며, 흥미를 끌지 못한다는 평가가 뒤따른다”고 전했다.

이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존재감은 지난 시즌에 비해 희미해졌고,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역시 결정적인 패스를 공급할 유형은 아니다”며 “이 같은 문제를 구단 역시 인지하고 있으며, 그 해법으로 워튼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 시즌 리버풀의 중원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맥 알리스터의 기복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안 비르츠 역시 중앙보다는 2선이 더 어울린다.
흐라벤베르흐와 커티스 존스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는 있지만 추가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드필더 유망주 워튼을 통해 중원에 변화를 주려는 모양새다.
2004년생인 워튼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교한 킥 능력과 뛰어난 패스 감각, 높은 전술 이해도를 겸비한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수비 가담 능력 또한 탁월해 상대의 공격 흐름을 차단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11월 사타구니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복귀 직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되찾으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특히 2024/25시즌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팀의 우승에 기여했고, 올 시즌 리버풀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까지 공식전 27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내내 기복이 심했던 리버풀 중원에 확실한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이다.
매체 역시 “워튼은 2004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던 당시의 사비 알론소보다도 어린 나이”라며 “슬롯 감독 체제에서 에너지가 고갈된 리버풀 중원에 즉각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재능이다. 과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던 알론소를 연상시키는 중앙의 상징적 존재가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극찬했다.
다만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워튼을 팀의 핵심 자원으로 분류하며 7,000만 유로(약 1,185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리버풀 입장에서는 재정적 부담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과연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리버풀이 워튼 영입을 통해 디펜딩 챔피언의 위상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까.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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