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확인! 살라 없어도 벤치...'伊 월클' 결국 리버풀 탈출한다..."친정팀, 공식 접촉"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참가로 자리를 비웠음에도 좀처럼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한 페데리코 키에사가 결국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가 키에사의 1월 복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식적으로 접촉하며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이번 달 윙어 자원 1명 추가 영입을 추진 중이며, 키에사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다만 최종 결정은 리버풀과 선수 본인에게 달려 있고, 현재로서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다.

한때 유벤투스의 에이스이자 이탈리아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였던 키에사는 잦은 부상으로 기량이 저하되며 2024년 여름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사실상 유일한 영입이었고, 이적료 역시 1,250만 파운드(약 244억 원)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다.
그러나 리버풀에서의 첫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키에사는 공식전 14경기에서 466분 출전에 그치며 2골 2도움에 머물렀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절치부심 끝에 맞이한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이전보다 한층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슬롯 감독은 여전히 키에사를 철저한 백업 자원으로만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팀의 상징과도 같은 살라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을 때조차 키에사는 벤치를 지켰다. 살라가 AFCON 일정으로 팀을 떠난 이후에도 리그 최하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을 제외하고는 단 한 차례도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런 상황은 키에사 개인에게도 큰 부담이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탈리아 대표팀 복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한 출전 시간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젠나로 가투소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 키에사에게 세리에A 복귀를 직접 권유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친정팀 유벤투스가 확실한 출전 보장을 제시할 경우 키에사가 다시 한 번 세리에A 무대로 돌아갈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사진= VIOLA NATIO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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