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튼으로는 우승 불가!' 레이커스 결단 내린다...레이커스 결단 내리나… 건강하면 ‘올-디펜시브’ 센터 영입 추진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LA 레이커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센터진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스포르팅 뉴스’는 5일(한국시간) ‘블리처 리포트’의 보도를 인용해 “우승 경쟁을 목표로 하는 레이커스는 센터 포지션, 즉 디안드레 에이튼을 둘러싼 답답함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구단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로버트 윌리엄스 3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잭슨 헤이즈가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고 있기는 하지만, 에이튼 뒤를 안정적으로 받쳐줄 더 수준 높은 빅맨이 필요하다”며 “윌리엄스 3세는 건강하기만 하다면 여전히 강력한 수직 위력과 뛰어난 수비 기동성을 갖춘 선수다. 물론 ‘건강하다면’이라는 전제가 붙는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3세는 2018년 NBA 드래프트 전체 27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의 지명을 받아 리그에 입성했다.
커리어 초반에는 백업으로 사실상 출전 기회가 전무했다. 그러나 2020/21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2021/22시즌에는 평균 10점, 9.6리바운드, 2.2블록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수비형 빅맨으로 도약했다.
그리고 이런 활약에 힘입어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선정됐고, 올해의 수비수(DPOY) 투표에서도 7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후 반복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2/23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35경기 출전에 그쳤고, 보스턴은 즈루 할러데이 영입 과정에서 그를 포틀랜드로 트레이드했다. 이후에도 2023/24, 2024/25시즌 두 시즌 동안 26경기 출전에 머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며 벌써 23경기를 소화했고, 평균 6.0득점, 5.6리바운드, 1.4블록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진과 수비 보강이 절실한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충분히 눈여겨볼 만한 카드다.
매체 역시 “윌리엄스 3세의 합류는 레이커스 전력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건강만 유지된다면 센터 포지션에서 강력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고, 뎁스와 수비 유연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과도한 드래프트 자산을 요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트레이드 카드”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 시즌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잭슨 헤이즈가 사실상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며 림 프로텍팅에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물론 에이튼을 영입하며 공격력은 보강했지만, 수비에서 오히려 약점을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 시즌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윌리엄스 3세는 충분히 노려볼 만한 카드로 보인다.
사진= 클러치포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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