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22인 중 유력” 맨유, 승률 39.68% 아모림 전격 경질→후임으로는 ‘3개월 새 2관왕’ PL 차기 명장, 확률 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경질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헤드 코치직에서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6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신중한 논의 끝에 지금이 변화를 선택해야 할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결정은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능한 한 최고의 순위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모림이 클럽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를 표하며, 그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2024년 11월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아모림 감독은 63경기에서 25승 15무 23패(승률 39.68%), 122득점 114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긴 채 팀을 떠나게 됐다.
다만 아모림 감독의 아쉬운 지도력과는 별개로 올 시즌 맨유는 리그에서 8승 7무 5패(승점 31)를 기록하며 6위에 올라 있다. 4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도 크지 않아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모림 감독 경질과 동시에 맨유는 후임 감독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현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글라스너 감독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5일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가 루벤 아모림 감독이 경질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아모림 감독의 경질이 확정된 가운데 베팅업체 벳페어(Betfair)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출신의 글라스너 감독은 약 22%의 확률로 차기 감독 후보군 22명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라스너 감독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주가가 높은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중위권에 머물던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끌고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으며, 구단 창단 120년 만의 첫 메이저 트로피를 안겼다. 이어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리버풀을 제압하며 불과 3개월 만에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14위까지 내려앉았지만, 이는 핵심 자원인 에베레치 에제의 이탈과 함께 이스마일라 사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빠지며 생긴 공백 탓이다. 이에 아모림의 후임으로 글라스너 감독의 확률이 가장 높아보인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17%의 확률로 차기 감독 후보 2위에 올랐으며, 2024년 9월부터 미국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12%로 3위를 기록했다.
사진= CRACK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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