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도전은 계속된다! '코리안 마이너리거' 고우석,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미국 진출 후 2년 동안 메이저리그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한 고우석의 도전은 이어진다.
미국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Milb.com'은 최근 고우석의 프로필을 공식 업데이트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우석은 지난해 12월 16일(현지 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며 오는 2026시즌에는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팀 톨레도 머드 헨즈에서 활약할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7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LG 트윈스의 부름을 받은 고우석은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354경기에 출전해 19승 26패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하며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이후 그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택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700만 달러(약 101억 원) 규모에 계약했다.

다만 고우석의 미국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24시즌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를 경험하기도 했으며 더블A와 트리플A에서 기록한 성적은 44경기 출전 4승 3패 평균자책점 6.54에 그쳤다.
절치부심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고우석은 지난해 시즌을 앞두고 손가락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싱글A와 상위 싱글A를 거쳐 트리플A로 차근차근 올라섰으나 방출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갈 곳이 없는 고우석에게 손을 내민 쪽은 디트로이트였다.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팀 톨레도에서 14경기에 출전하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메이저리그 콜업을 노렸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2년 동안 미국에서 활약한 고우석은 도전과 한국 복귀를 놓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다시 한번 미국에 남아 도전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고우석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경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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