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미쳤다! 한·일 제패한 투타가 한 팀에…WS 준우승 토론토, 248홈런 거포+韓 MVP 에이스 품고 월드시리즈 ‘정…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공식적으로 일본 거포 영입을 발표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한국리그를 제패한 투수와, 일본리그 베테랑 타자를 품었다.
지난해 눈앞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친 토론토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통산 248홈런' 거포 오카모토 카즈마의 계약을 하루 만에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각) "토론토가 일본인 3루수 오카모토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총 6,000만 달러로 계약금은 500만 달러에 옵트아웃 조항은 없다고 밝혔다.
MLB.com은 오카모토를 두고 "오랜 기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중심 타자로 활약한 29세 선수로, 토론토 타선에 즉각적인 공격력 보강을 제공할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오카모토는 요미우리 타선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6시즌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개인 최다인 41홈런을 쳤다. 이러한 파워는 토론토 타선에 반가운 요소다"라며 "투수를 괴롭히고 볼카운트를 늘리며 필요할 때 강한 스윙을 구사하는 콘택트 능력 역시 ‘블루제이스다운’ 타자 유형에 잘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입은 월드시리즈 재도전을 목표로 전력을 재편 중인 토론토의 공격적인 오프시즌 기조를 보여준다.
토론토는 2025 정규시즌 94승 68패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에 올랐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를 연파, AL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월드 시리즈 도전에 나섰다.
월드 시리즈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퇴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에 차기 시즌 대권 재도전을 위해 올겨울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 중이다.
토론토는 지난해 11월 ‘FA 최대어’로 평가받던 선발 딜런 시즈를 7년 2억 1,000만 달러에 영입하며 스토브리그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KBO MVP를 거머쥔 코디 폰세와 3년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선발진 보강에도 속도를 냈다.
아울러 오카모토까지 타선에 더하면서, 이미 강렬했던 토론토의 오프시즌 행보는 또 한 단계 위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오카모토는 2014 일본프로야구(NPB) 드래프트 1순위로 요미우리에 지명됐다. 2018년 1군 주전으로 도약, 곧바로 3할-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를 기점으로 리그 최고의 3루수로 자리매김한 오카모토는 이후 홈런왕 3회, 타점왕 2회 수상, 베스트나인 2회 선정, 골든글러브 3회 석권(3루수 2회, 1루수 1회)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2025시즌에는 부상으로 69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타율 0.327 15홈런 49타점 OPS 1.014로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NPB 통산 성적은 1,074경기 타율 0.277 248홈런 717타점 574득점 OPS 0.882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맹활약했다. 오카모토는 결승전 미국전에서 2개의 아치를 그리며 ‘OKAMOTO’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MLB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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