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10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하나? NL MVP 영입에 관심, 브레그먼, 보 비솃도 고려 중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시카고 컵스가 전력 보강에 진심이다. 불펜뿐만 아니라 외야수 영입도 시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컵스가 오래된 친구인 코디 벨린저를 체크했다"며 "컵스는 알렉스 브레그먼, 보 비솃 등 탑급 내야수와도 이미 접촉했다"고 언급했다.

벨린저는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카일 터커에 이은 넘버2 외야수로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7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통산 1,157경기를 뛰며 타율 0.261 225홈런 695타점 104도루 OPS 0.817을 기록한 강타자다. 내셔널리그 신인왕은 물론 2019시즌에는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벨린저는 컵스와 이미 인연이 있는 선수다.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논텐더 처리된 벨린저를 컵스가 영입했고 2시즌 동안 타율 0.286 44홈런 175타점 OPS 0.815로 활약했다. 다만, 지난해 컵스는 업그레이드를 위해 카일 터커를 택했고, 벨린저를 뉴욕 양키스로 떠나보냈다.
컵스는 현재 벨린저 대신 영입한 터커가 FA 자격을 얻어 우익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벨린저는 우익수뿐만 아니라 중견수와 좌익수, 1루수도 맡을 수 있는 선수다.

만약 컵스가 벨린저와 다시 맞손을 잡는다면 리그 내야 키스톤에 이어 외야도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갖출 전망이다. 컵스의 중견수는 플래티넘 글러브를 받아도 무방한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이다.
지난해 컵스는 92승 70패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디비전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패해 좌절을 맛봤다. 만약 이들이 벨린저를 비롯해 비솃과 브레그먼 중 한 명을 영입한다면 LA 다저스에 가장 근접한 전력을 구축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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