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도발 "손흥민, 내가 8-2, 9-1로 이겼었지" 토마스 뮐러...2026시즌 앞두고 또또 선전포고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CF)를 향해 거침없는 도발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던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독일 'weltfussball.de'를 인용해 “전설적인 독일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향한 각오를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뮐러는 인터 마이애미에 패해 MLS컵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지 “MLS 결승전은 우리가 원하던 결과로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며칠 뒤 팀 단체 채팅방은 이미 2026시즌을 향한 결의로 가득 차 있었다. 우리는 다시 공격에 나설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1월 중순, 우리는 프리시즌을 위해 마르베야로 떠난다. 훈련 시설은 훌륭하고 날씨도 좋다. 친선 경기를 치르기에도 완벽한 환경”이라며 새 시즌 준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나는 솔선수범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팀을 이끌고 싶다. 크리스마스 휴식기 이후에는 신체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다시 리듬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오케스트리는 다시 조율돼야 한다”며 다음 시즌 완벽한 모습을 예고했다.

독일 최고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상징과도 같은 뮐러는 2008년부터 2025년 여름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통산 756경기 250골 229도움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포함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독일 대표팀의 핵심으로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이후 지난해 8월 정든 뮌헨을 떠나 밴쿠버 화이트캡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MLS 무대에서도 즉각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13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MLS컵 결승까지 이끌었다.

비록 결승전에서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에 1-3으로 패하며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뮐러는 성적 이상의 임팩트를 남겼다. 경기력뿐 아니라 상대 슈퍼스타들을 향한 도발적인 발언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흥행에도 큰 역할을 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1월 LAFC와의 MLS컵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을 앞두고 손흥민을 향해 “손흥민은 그 시절에도 훌륭한 선수였다. 다만 당시 두 팀의 수준 차가 컸다. 지금은 서로 강팀의 핵심 선수인 만큼 단순 비교는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때 함부르크는 우리가 방문할 때마다 크게 패했다. 8-2, 9-1 같은 스코어도 있었다”며 우위를 강조했고, 동시에 “손흥민은 이미 재능이 넘치는 젊은 선수였다”고 평가를 덧붙였다.

또한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메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는 “메시와의 역사 때문에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 내게 그는 이 종목 최고의 선수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너를 사냥하겠다”며 한층 더 수위 높은 도발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뮐러는 2026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 번 MLS 전체를 향해 경고장을 던지며 여전한 자신의 캐릭터와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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