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폭로! "레이커스, 르브론 트레이드 진지하게 검토했어"...GSW, LAC, DAL, CLE 무려 4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실제 이번 시즌을 앞두고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트레이드 논의가 상당히 진지하게 진행됐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FADEAWAYWORLD’는 3일(한국시간) NBA 소식에 정통한 브랜든 로빈슨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지난 여름 르브론 제임스를 둘러싼 트레이드 논의는 단순한 소문이 아닌 실제로 진행됐으며, 댈러스 매버릭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LA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 4개 구단이 초대형 트레이드를 진지하게 검토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논의는 단순한 정보 교환이나 탐색 차원을 넘어, 실제 성사 가능성을 전제로 한 단계까지 진행됐다. 르브론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은 각 구단과 직접 접촉하며 팀 구성, 우승 타임라인, 그리고 르브론의 역할 변화 가능성까지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과의 재결합, 그리고 즉각적인 우승 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로 거론됐다. GSW 역시 스테픈 커리와 르브론을 한 팀에서 묶는 상징성과 전력 보강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LA 클리퍼스는 가족과 생활 기반을 옮기지 않고도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됐으며,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의 친정팀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젊은 선수 위주의 로스터에 베테랑 리더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르브론은 여전히 충분히 매력적인 자원이었다. 지난 시즌 70경기에 출전해 평균 24.4득점, 8.2어시스트, 7.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퍼포먼스를 유지했고 팀 내에서 핵심이었다.

무엇보다 시즌 종료 직후 레이커스가 르브론 중심에서 루카 돈치치 중심으로 팀을 개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구단과 르브론 사이의 불화설이 불거졌던 시기였던 만큼, 실제 트레이드 성사 가능성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르브론은 선수 생활 막판 도전 대신 6월 말 2025/26시즌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며 LA 레이커스 잔류를 선택했다.
그리고 올 시즌 르브론은 평균 20.9득점, 5.1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득점과 리바운드, 자유투 성공률(67.8%)은 모두 커리어 최저 수준이며, 어시스트 역시 2005/06시즌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약 5,267만 달러(약 761억 원)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이처럼 부진하자, 레이커스 역시 서부 콘퍼런스 5위까지 내려앉은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당시 르브론을 트레이드하지 못한 선택이 패착이 되어가는 모양새다.
끝으로 매체는 “이 트레이드 논의가 실제로 얼마나 가까이까지 갔는지, 아니면 단지 대비 차원에서 검토됐을 뿐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번 폭로는 지난여름 르브론과 레이커스를 둘러싼 상황이 얼마나 불확실했는지를 새롭게 조명한다”고 평가했다.
사진= NBA Tambaya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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