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내야 최대어 브레그먼, 보스턴과 재계약 가능성 높아졌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내야수 최대어로 꼽힌 알렉스 브레그먼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다시 맞손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브레그먼에게 공격적인 오퍼를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그만큼 브레그먼이 절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레그먼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해마다 옵트 아웃이 포함된 3년 1억 2,000만 달러(약 1,735억 원) 계약을 맺었다. 사실상 FA 재수였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브레그먼은 시즌 중반 부상을 당했으나 보스턴에서 재기에 성공하며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18홈런 62타점 OPS 0.821을 기록했다.

성적 외적인 측면에서도 브레그먼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브레그먼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부터 뛰어난 리더십으로 주목을 받았다. 데뷔 시즌부터 팀의 중심타선으로 활약했고 호세 알투베(휴스턴)와 함께 리더로 활약하며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도 브레그먼은 타선을 진두지휘했다. 또 로만 앤서니, 마르셀로 마이어, 재런 듀란, 윌리에르 아브레유 등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주도했다.
이에 보스턴은 브레그먼과 재계약을 추진하려 한다. 당초 보스턴은 브레그먼이 아닌 마이어를 3루수로 고정할 예정이었으나 크리스티안 켐벨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지면서 마이어를 2루수로 활용할 전망이다.
한편, 브레그먼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애리조나가 선결 과제인 케텔 마르테 처분에 실패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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