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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日 자부심' 오타니·'GOAT' 르브론마저 제쳤다! 美, 축구 불모지 딱지 벗나→메시, 미국 스포츠 영향력 끼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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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리오넬 메시가 오타니 쇼헤이, 르브론 제임스 등을 제치고 미국 스포츠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 2위로 뽑혔다.

미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계에서 단 10명만이 설 수 있는 '영향력의 산'이 있다"며 미국 스포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인 선정했다.

이번 명단에는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 르브론, 오타니, 메시 등 각 종목에서 지난 한 해 미국 스포츠 시장을 달군 인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르브론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제임스는 여러 의미에서 '킹'"이라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농구 종목의 중심인물이었고, NBA 역사상 최초로 아들 브로니와 같은 팀에서 뛴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NBA 역대 최다 득점자인 그는 지난해 12월 30일 만 41세가 됐지만, 미디어 지배력과 글로벌 영향력 측면에서는 여전히 확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3위는 오타니였다. 매체는 "오타니를 '일본판 베이브 루스'라고 부르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2026년 현재 월드시리즈 2회 우승, MVP 4회, 올스타 5회, 실버슬러거 4회라는 커리어를 쌓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대평가가 난무하는 시대 속에서도 7억 달러 계약이 오히려 저렴해 보일 정도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야구의 지형을 바꾸고 종목의 세계화를 이끈 상징적 존재"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2위는 메시가 차지했다. '토크스포츠'는 "월드컵이 열리는 해는 곧 '메시의 해'"라며 "그는 인터 마이애미 CF를 단숨에 전국구 팀으로 끌어올렸고, 현 월드컵 챔피언 자격으로 2026년을 맞이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메시는 MLS 최대의 스타이자 미국 축구를 하나로 묶는 상징적인 존재"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는 다소 이례적인 평가로도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미국 스포츠 시장은 미식축구(NFL), 야구(MLB), 농구(NBA), 아이스하키(NHL) 등 이른바 '4대 스포츠' 중심으로 형성돼 왔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흐름은 달라지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 폴'에 따르면 미국인의 72%가 축구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2020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4분의 1은 '헌신적인 팬'으로 분류됐고, 5명 중 1명은 스스로를 축구에 '집착할 정도로 빠져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대한 관심 역시 상승세다. 2025시즌 MLS의 주간 평균 생중계 시청자 수는 370만 명까지 증가했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이를 두고 "MLS 시청률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메시와 손흥민 등 글로벌 슈퍼스타들의 활약을 꼽았다"며 미국 내 축구 시장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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