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초대박 호재! 'KIM 상위 호환' 올 뻔했는데...다저스, 도노반 영입전서 발 뺐다→트레이드 변수 제거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디 애슬레틱', '다저스 네이션' 등은 김혜성의 입지에 영향을 주는 트레이드 후보 중 한 명, 브렌던 도노반에 대한 다저스의 관심이 식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다저스는 도노반을 노리는 팀으로 항상 언급되는 구단이었다. 도노반은 2루수를 중심으로 유격수, 3루수, 외야수 등 여러 보직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올해 118경기에서 타율 0.287 10홈런 50타점 OPS 0.775를 기록하고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같은 좌타 유틸리티라는 점에서 도노반은 도루 능력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점이 김혜성의 '상위 호환'인 선수다. 지난달 구단 전문 매체 '다저스웨이'는 역할이 겹치는 김혜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았다.
도노반은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3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초대장을 받지 못한 세인트루이스가 전면적인 리빌딩을 위해 도노반을 내보낼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기 때문이다. 도노반은 2027시즌 후에야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트레이드를 검토하긴 다소 이른 시점이지만, 고액 연봉자들의 계약 종료가 다가오고 있는 데다 수준 높은 유망주들도 많아 리빌딩에 좋은 상황이다. 만약 다저스가 도노반의 영입에 성공하면 김혜성의 입지에도 큰 변수가 발생한다.

그러나 최근 다저스의 기류는 달라졌다.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의 도노반에 대한 관심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다저스가 도노번 영입 경쟁에서 철수하고, 대신 현재 메이저리그 분석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FA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대형’ 영입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 영입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저스 네이션' 역시 "다저스가 당분간은 영입 경쟁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향후 다시 관심을 보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시점에서는 그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며 다저스의 현재 기조를 설명했다.

한편, 다저스가 발을 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도노반 영입 경쟁을 이어갈 두 팀으로 꼽혔다. 시애틀은 도노번의 주 포지션인 2루수 자리에 공백이 있는 만큼, 그가 해당 포지션에서 팀에 즉각적인 전력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역시 도노반 영입이 전력 보강 측면에서 긍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팀 OPS가 0.616에 그쳤던 만큼, 안정적인 생산력을 갖춘 타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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