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BBC급’ 보도 김민재, 도망은 없다! ‘연봉 288억 가치 증명’..."실패작" 평가 뒤집는다! →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김민재가 쏟아지는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FC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공신력 있는 기자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는 2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를 비롯한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복수의 이탈리아 클럽들 또한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현재로서는 이적 가능성이 전혀 없다. 29세의 김민재는 모든 접근을 거절하고 있으며, 최소한 올여름까지는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그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라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당분간 뮌헨에 남아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최근 입지 변화와 다수의 오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이적이 아닌 잔류를 선택하며 독일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결심을 굳힌 모습이다.
냉정히 말해 올 시즌 김민재의 위상은 주전이라 보기는 어렵다. 그는 현재까지 17경기 출전에 그쳤고, 소화한 출전 시간도 798분에 불과하다. 이는 다요 우파메카노(21경기·1,667분), 요나탄 타(22경기·1,840분)와 비교했을 때 영향력이 다소 감소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여기에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연봉은 1,700만 유로(약 288억 원)로, 바이에른 뮌헨 내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수비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금액이다.
이렇다보니 부상의 여파가 있었음에도 최근 김민재를 바라보는 일부 팬들의 시선은 그리 우호적이지만은 않았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27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실시한 ‘2025 바이에른 뮌헨 올해의 선수·영입·플롭’ 온라인 팬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약 2만5,000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김민재는 ‘올해의 플롭’ 부문 5위(9%)에 이름을 올렸다. ‘플롭(FLOP)’은 본래 흥행 실패작을 뜻하는 단어로, 스포츠계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입 혹은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선수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김민재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선수는 사샤 보이(34%), 주앙 팔리냐(13%), 르로이 사네(12%), 니콜라스 잭슨(10%) 등이었고, 김민재는 이들 뒤를 이었다.
빌트가 개별 선수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를 덧붙이진 않았지만, 이번 팬 투표 결과는 김민재의 2025시즌 전반기 활약이 연봉 대비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인식이 일부 팬들 사이에 존재함을 보여준다.
이처럼 다소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튀르키예와 이탈리아 무대에서 러브콜이 이어졌지만 김민재는 떠나는 대신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스스로의 가치를 다시 증명하겠다는 선택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사진= FC 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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