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맨유, 집 나가 '이태리 MVP'로 성장한 성골 유스 ‘역대급 귀환’ 추진…“비정상적 이적료도 감당”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스콧 맥토미니(SSC 나폴리) 재영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일(한국시간) “루벤 아모림 감독이 중원 보강을 위해 맥토미니 재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맨유가 그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서는 ‘비정상적인 수준(extraordinary)’의 이적료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1월과 여름 이적시장을 통틀어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상황이다. 애덤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등 프리미어리그 자원들과 꾸준히 연결돼 왔지만, 리그 내에서 1월 이적 성사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에 맨유는 최근 나폴리 이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유스 출신 맥토미니에게 다시 시선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트라이벌 풋볼은 “맥토미니는 이탈리아 생활의 여러 요소를 진심으로 좋아하며, 나폴리에서의 첫 시즌 역시 환상적이었다”면서도 “다만 팬들의 열정은 축복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훈련이 없는 날에도 자유로운 외출이 쉽지 않을 정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이 때로는 숨 막히게 느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나치게 높은 관심 속에서 심리적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감안하면 맥토미니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선택지를 검토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 유력한 행선지로, 중원 보강이 시급한 친정팀 맨유가 거론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시즌 맥토미니의 활약은 유럽 전체에서도 손꼽힐 만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2024/25시즌 득점 기대값(xG) 7.44, 유효 슈팅 기대값 9.86, 슈팅 76회·유효 슈팅 33회, 드리블 성공 38회, 박스 안 터치 117회를 기록하며 세리에 A 최상위권 지표를 남겼다.

적응 기간이 필요 없을 정도로 빠르게 팀에 녹아든 그는 리그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MVP를 수상했고,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완벽하게 증명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18위에 오르며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역시 공식전 23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에 맨유는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감수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포츠몰은 “맨유가 협상을 시작하려면 최소 6,000만 파운드(약 1,165억 원) 수준의 제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나폴리가 2023년 맥토미니를 영입할 당시 지불한 2,660만 파운드(약 516억 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맨유가 비정상적인 수준의 이적료를 감당하며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맥토미니를 다시 품을 수 있을까.
사진= 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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