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오피셜! 손흥민 고별전서 ‘찰칵’… 존슨, 토트넘 떠난다 → BBC·HERE WE GO 동시 확인, 팰리스행 임박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브레넌 존슨(토트넘 홋스퍼FC)이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 FC 로 향하는 모양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 공격수 존슨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 이적은 금요일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되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요일 뉴캐슬과의 경기에 출전할 팰리스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거의 동시에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존슨의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HERE WE GO' 선수 측 개인 조건까지 합의 완료 됐다. 토트넘은 이적료 3,350만 파운드(약 651억 원)를 받게 되며, 현재 1차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준 존슨이 팀을 떠나는 모양이다.
존슨은 2023년 9월 노팅엄 포레스트 FC를 떠나 이적료 4,750만 파운드(약 923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경기력 기복이 늘 아쉬움으로 지적됐지만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팀에 큰 도움을 줬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51경기에서 18골 7도움을 올리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과시했고,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번 시즌 역시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 보였지만,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는 리그 선발 출전이 단 6경기에 그치며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토트넘과 존슨 모두 이적을 현실적인 선택지로 받아들였고, 결국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적료 3,350만 파운드에 합의하면서 결별이 가시화됐다.
존슨에게 이번 이적은 단순한 환경 변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커리어 방향성은 물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존슨은 평소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향해 존경심을 드러낸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린 손흥민의 고별전에서는 득점 이후 손흥민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레머니’를 따라 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손흥민의 이별이 공식화되자 떠나자 존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경기장을 누빌 수 있어 정말 즐거웠어, 형제여. 너는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선수이자, 그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야. 너와 네 가족에게 다가올 새로운 여정에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진심을 전했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유튜브 캡처, 파브리시오 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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