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크크벳

차준환 vs 원윤종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 경쟁…선정 절차 착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52 01.22 18:00

대한체육회, 평가위 구성 준비…2월 중 선정해 IOC에 통보 계획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로 신청한 차준환(왼쪽)과 원윤종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로 차준환(23·고려대)과 원윤종(39)이 신청한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한 명을 선정하기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대한체육회는 조만간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뒤 구체적인 평가 계획을 만들 예정이다.

평가위원은 체육회 선수위원회 및 국제위원회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선정 절차는 2023년 8월 여자골프 선수 박인비가 뽑혔던 때와 대동소이하다.

당시 박인비는 김연경(배구), 이대훈(태권도), 진종오(사격), 김소영(배드민턴)을 따돌리고 국내 후보로 선정됐으나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본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평가위는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차준환이 출전하는 만큼 비공개 면접 심사 날짜는 그 이후로 잡을 예정이다.

평가위가 심사를 마치면 원로회의의 추천을 거쳐 선수위원회(위원장 신현우)가 최종 국내 후보를 결정한다.

차준환은 피겨스케이팅 남자 에이스로 최근 끝난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피겨 스케이팅 남자 간판 차준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으로 활약해온 원윤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대표팀의 파일럿으로 4인승 은메달을 이끌어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봅슬레이 메달 주인공이 됐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원윤종

[연합뉴스 자료 사진]

체육회는 이렇게 선정된 최종 후보 1명을 3월 14일 이전까지 IOC에 통보할 계획이다.

IOC 선수위원 선거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에 열린다.

한편 한국의 역대 IOC 선수위원은 2명으로,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 처음으로 선수위원에 선출됐다.

역시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뽑혀 8년간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차준환 vs 원윤종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 경쟁…선정 절차 착수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892 ‘8전 전승’ 유주상, 6월 UFC 데뷔전 치른다…“전 세계 격투 팬들에게 나를 알리고 싶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9 9
5891 '109득점' 대구시청 정지인, 핸드볼 H리그 신인상 영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9 57
5890 5월 1일부터 태권도원 입장료 '무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9 53
5889 난데없는 대낮 정전...마드리드오픈 멈췄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9 9
5888 프로당구 PBA, 선수선발전 트라이아웃 2R 종료…총 42명 통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9 11
5887 '김상욱 2골' 한국 아이스하키, 중국 꺾고 세계선수권 2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9 73
5886 유도 최중량급 이승엽의 파란…김민종 꺾고 아시아선수권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8 49
5885 ‘김경민 퇴장’ 강원FC 연승 마감…선두 대전에 0대1 패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8 33
5884 스포츠뉴스,축구,야구,농구,배구,이적,해외축구뉴스,국내리그뉴스,오피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8 41
5883 분투했지만… 삼척시청 핸드볼 왕좌 또 놓쳤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8 66
5882 안세영 쉬어도 거뜬…'박주봉호' 수디르만컵 첫 경기 웃었다→체코에 4-1 낙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8 37
5881 "풀세트 접전 끝 정상 등극" 이은지, 구미오픈 테니스 첫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7 54
5880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미국 파이터 맷 슈넬, 한국계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7 99
5879 김중수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 BWF 이사 연임…韓 배드민턴 외교에 더 큰 힘 보탤 전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7 71
5878 박주봉 감독 “후배들과 한국 배드민턴 새장 열겠다” 출사표 [수디르만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7 39
5877 남자 유도 이준환, 세계 5위 꺾고 아시아선수권 정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7 71
5876 '종별탁구선수권 여자단식 우승' 귀화 에이스 주천희,"국제대회 아직 못 나가지만, 나중에 제대로 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7 105
5875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SC 마그데부르크와 베스프렘 8강 1차전 팽팽한 무승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6 17
5874 유도 기대주 장세윤, 아시아선수권 여자 52kg급 동메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6 46
5873 ‘극적 1부투어 잔류’ 김임권 “(김)병호 형님이 내년엔 큐스쿨 가지 말자고 하데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6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