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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레알 마드리드 깜짝 영입 추진" 사실이었다... 英 매체 폭로 "토트넘, 몸값 치솟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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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양민혁(포츠머스FC)을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양민혁은 이번 시즌 포츠머스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19세의 그는 경기마다 잉글랜드 축구에 점점 더 잘 적응하고 있다. 그리고 화요일 밤, 그는 팀의 영웅이 됐다”며 최근 활약상을 조명했다.

실제로 양민혁은 직전 리그 경기에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포츠머스는 30일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6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 24라운드 찰턴 애슬레틱과의 홈 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양민혁은 후반 교체 투입된 뒤 경기 종료 직전 박스 중앙에서 볼을 잡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고, 이는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그의 한 방으로 포츠머스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6승 7무 10패(승점 25)를 기록, 21위로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양민혁의 상승세는 우연이 아니다. 시즌 초반 5경기 연속 결장하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듯했지만, 10월 왓퍼드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이후 미들즈브러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했고,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 이후 결정적인 패스로 시즌 첫 도움까지 올리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양민혁은 지난 11월 약 8개월 만에 대표팀 명단에 재승선하며 상승세의 정점을 찍었다. 현재 그는 포츠머스에서 공식전 1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빅클럽의 시선도 따라붙었다. 스퍼스웹은 앞서 제기됐던 양민혁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전했다.

실제 지난 15일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미래를 내다보는 영입을 준비 중이며, 그 대상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윙어 양민혁”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는 “당장 1군 전력 보강이 목적은 아니며, 젊은 선수를 선제적으로 영입해 장기적으로 육성하려는 계획”이라며 “미디어의 과도한 주목 없이 차분하게 진행되는 계산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별다른 후속 보도가 나오지 않으며 단순한 뜬소문으로 여겨졌지만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직접 제동을 걸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달 초 스페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양민혁의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아 1월 이적시장에서 약 610만 파운드(약 118억 원) 규모의 깜짝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상황을 살펴보면, 토트넘은 관심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유망주를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구단은 1월에 양민혁을 소환할 계획도 없으며, 포츠머스의 존 무시뉴 감독 역시 양민혁이 다음 여름까지 프래턴 파크에 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더 선, 포츠머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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