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악재 또 악재…사비 알론소 결국 경질 임박?→ ‘2025년 58골’ 킬리안 음바페 “무릎 부상, 3주간 이탈”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CF)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 구단 의료진이 우리 선수 킬리안 음바페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염좌 진단을 받았다. 현재는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복수의 스페인 및 프랑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번 부상으로 최대 3주가량 전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레알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가깝다. 음바페는 올 시즌 공식전 24경기에서 29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마지막 경기인 세비야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2013년 당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호날두가 세웠던 '단일 연도 최다 득점(59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그런 만큼 음바페의 이탈은 레알과 알론소 감독에게 있어 뼈아프다.
실제로 음바페가 3주간 결장할 경우, 리그 레알 베티스전과 레반테전을 포함해 UEFA 챔피언스리그 AS 모나코전, 그리고 스페인 슈퍼컵 4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까지 잇따라 놓치게 된다.

문제는 이 경기들이 모두 사비 알론소 감독의 입지를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라는 점이다. 음바페의 공백 속에 연이은 고비를 맞이할 경우, 아직 경질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알론소 감독에게는 그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질 수 있다.
지난달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S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페인 슈퍼컵은 사비 알론소에게 정말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이 대회에서 팀이 반등하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증명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향후 경기 결과는 여전히 결정적인 변수”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알론소 감독은 최근 알라베스와 세비야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여전히 경질 가능성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스페인 슈퍼컵은 코파 델 레이 우승·준우승팀과 라리가 우승·준우승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이번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틱 빌바오가 격돌한다. 사실상 스페인 최정상급 팀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무대다.
만약 알론소 감독이 이 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남기지 못할 경우, 그의 입지는 언제든 다시 흔들릴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 시즌 레알 공격을 진두지휘해 온 음바페가 최대 3주간 이탈하게 되면서 알론소 감독의 미래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사진= beinsport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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