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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빨리 끊는 것이 우선" 6연패로 브레이크 맞이하는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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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인천] 이정엽 기자= 신한은행이 6연패를 당했다. 경기 내용을 먼저 챙겼던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도 이제 결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0-75로 패했다.

경기 후 최 감독은 "경기를 하면서 넘어가야 하는 흐름, 리드를 하고 벌려야 하는 부분에서 흐름을 잡지 못하는 것 같다"고 아쉬워하며 "연패를 빨리 끊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쓸데없는 파울을 하면서 상대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주는 부분을 지적했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의 1~2라운드 경기에서도 많은 자유투 실점을 기록해 패했으며 이날도 자유투로만 16점을 헌납했다. 신한은행은 자유투로 11점을 올렸기에 결과적으로 이 차이가 최종 스코어 차이로 되돌아왔다.

최 감독은 "팀 파울 상황에서 안 해도 될 파울을 하는데 이 부분은 연습을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선수들의 몸이 먼저 반응을 하는데 교체를 할 수도 없고...저로서는 굉장한 딜레마"라며 고개를 저었다.

감독으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최 감독은 전반기를 2승 10패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마쳤다. 다만 분명 얻은 부분도 있을 터.

최 감독은 "예상과 비슷한 것 같다"며 "더 좋았던 부분은 포기하지 않고 끈기가 좋아졌는데 이제는 흐름, 하지 않아도 될 부분으로 많은 실점을 내주는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좀 더 경험이 필요한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며 "브레이크 때 준비를 잘해서 후반기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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