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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서 고작 5경기 뛰고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가져갔던 '일회용 아르바이트 유형' 선수,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투수 나빌 크리스맷과 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크리스맷과 마이너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맷은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을 뛴 우완 투수다. 지난 2021~22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2시즌 동안 불펜 자원으로 활약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부진에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2024년에는 LA 다저스에서 잠깐 활약했다. 시즌 초반 다저스에 투수가 부족했을 당시 이닝을 소화해 주는 역할을 맡았다. 5경기에 출전해 7이닝 동안 2실점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한 뒤 방출을 당했다. 그럼에도 정규 시즌을 1경기라도 뛰었기 때문에 우승 반지를 받을 수 있었다.

크리스맷은 올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8경기를 뛰며 5차례 선발 등판했다. 34이닝을 던진 그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크리스맷을 영입한 텍사스는 올해 제이콥 웹, 션 암스트롱, 필 메이탄, 호비 밀너 등 불펜 투수 여럿을 FA 시장에서 놓쳤다. 대신 크리스 마틴, 알렉시스 디아즈, 타일러 알렉산더를 영입했으며 크리스맷까지 데려와 숫자를 맞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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