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 낭보… 17G 18골, 경이로운 "손흥민급 FW" PL 입성 초읽기 “리버풀, 이사크 대안으로 주시…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리버풀FC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매체 ‘1908.NL’을 인용해 “페예노르트에서 활약 중인 스트라이커 우에다 아야세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리버풀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매체는 “리버풀이 공격진에 더 많은 뎁스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비골 골절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우에다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우에다는 현재 네덜란드 무대를 폭격중이다.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2년 세르클러 브뤼허 KSV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고, 데뷔 시즌(2022/23)부터 42경기 23골 2도움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며 단숨에 주목받았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우에다는 2023년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으로 이적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입단 초반은 순탄치 않았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였던 2023/24시즌 에레디비시에서 선발 출전은 단 5경기에 불과했다.

그러던 중 지난 시즌 주전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곧바로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올 시즌 역시 로빈 반 페르시 감독 체제 아래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에다는 공식전 25경기에서 19골을 터뜨렸고, 리그로만 한정하면 17경기 18골이라는 경기당 1골 이상이라는 경이로운 페이스를 유지 중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활약에 일본 매체 ‘더 월드 웹’은 “손흥민급 스트라이커가 드디어 일본에서 등장했다”고 평가하며 찬사를 보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결국 리버풀의 관심까지 끌어낸 모양새다. 매체는 “리버풀은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출발을 보이며 현재 리그 4위에 머물러 있다”며 “시즌 초반 상당한 자금을 투자하며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만큼, 후반기 반등을 통해 경쟁 팀들과의 격차를 줄이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에다는 시즌 후반기 리버풀 전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라며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통할 만한 기술적 능력을 갖췄고, 커리어의 중요한 시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동기부여도 충분하다”고 이적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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