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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발-오타니-야마모토-스넬-글래스나우' 조합은 역시 게임에서나 볼 수 있나? 美 매체, 대형 트레이드 성사 어려워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이번 겨울 팀을 옮기는 일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뉴스 위크' 잭 프레스넬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가 디트로이트의 선발 투수 스쿠발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려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지만, 주목받는 대규모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쿠발은 현역 최고의 선발 투수다. 최근 2시즌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2시즌 성적은 31승 10패 평균자책점 2.30이다. 탈삼진은 무려 469개를 잡았다.
스쿠발은 FA까지 1년이 남은 상황. 그의 소속팀 디트로이트는 연장 계약을 추진했지만, 서로가 요구하는 금액 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평가다. 미국 매체에 따르면 둘 사이의 차이는 무려 2억 5,000만 달러(약 3,61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스쿠발은 현재 트레이드 블록에 오른 상태다. 다만, 디트로이트는 끝까지 스쿠발과의 계약을 시도할 전망이다. 이에 엄청난 조건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이번 겨울엔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트레이드를 할 수 있는 팀으론 다저스와 뉴욕 메츠가 꼽혔다. 둘은 탄탄한 자본을 보유했으며 유망주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한편, 다저스는 에밋 쉬핸을 필두로 알렉스 프리랜드, 투수 유망주 1~2명과 외야 유망주를 주고 스쿠발을 데려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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