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레전드의 충격 발언! "무라카미 2년 491억 계약은 정말 합리적이야" 그가 이렇게 언급한 이유는?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과거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우에하라 고지가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계약에 대해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에하라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방송 'TBS TV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무라카미의 메이저리그 계약에 대해 논평을 남겼다.

최근 무라카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약 491억 원)에 계약했다. 계약 전까지만 해도 그의 예상 총액은 최소 1억 달러(약 1,445억 원), 최대 1억 8,000만 달러(약 2,601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기에 미국 현지는 물론 일본과 한국에서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이었다.
그럼에도 우에하라는 무라카미의 계약에 대해 "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구단의 관점에서 보면 장기계약에 많은 이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 우에하라는 무라카미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무라카미의 퍼포먼스에 따라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며 "화이트삭스는 많은 유망주를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라카미는 올해까지 일본프로야구리그(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며 통산 892경기에서 타율 0.270 246홈런 647타점 OPS 0.950을 기록했다. 지난 2022시즌에는 타율 0.318 56홈런 134타점 OPS 1.168을 기록하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 버금가는 역대 최고의 일본 타자로 꼽혔지만, 최근 컨택 부문에서 약점이 드러나며 가치가 폭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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