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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마무리 투수 저렴하게 영입한 마이애미, 유망주 외야수 트레이드까지...리빌딩인가, 윈나우인가?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최근 마무리투수 피트 페어뱅크스를 헐값에 영입해 화제를 모은 마이애미 말린스가 외야수 트레이드에 성공했다.
미국 매체 'MLB.com' 마크 파인산드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외야수 데인 마이어스를 내주고 신시내티 레즈의 외야수 에단 오도넬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마이애미가 영입한 오도넬은 2002년생 외야수로 지난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168순위로 신시내티의 지명을 받은 선수다. 올해는 신시내티 산하 더블A 차타누가 룩아웃에서 125경기를 뛰었고 타율 0.236 7홈런 56타점 20도루 OPS 0.652를 기록했다.

마이애미가 내준 자원은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마이어스는 올해 1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5 6홈런 31타점 OPS 0.617을 기록했다. 즉 현재를 신시내티로 보내고 미래 자원을 받아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최근 마이애미는 다소 의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무리 투수 페어뱅크스와 1년 계약을 맺으며 '윈나우'를 할 것처럼 보였으나 유리 페레즈를 제외한 모든 선발 투수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를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보내고 유망주 외야수를 얻는 작업을 진행하며 미래를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으로 봤을 때, 페어뱅크스 역시 시즌 중반 트레이드 블록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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