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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호 기록’ 세웠는데, 크리스마스까지 빈손이라니…‘무소속’ 신세 홍건희의 반등 도울 팀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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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KBO리그 역사상 전례 없던 계약 조건으로 시장에 나온 홍건희는 과연 어디로 향할까.

두산 베어스 구단은 지난달 17일 “홍건희 측이 ‘옵트 아웃(선수가 계약을 중도 해지)’ 조항을 발동하겠다고 구단에 알려왔다”라고 전했다.

홍건희는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최대 4년 24억 5,000만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총액 21억 원, 인센티브 5,000만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이 옵트 아웃 조항이었다.

홍건희는 첫 2년 동안 최대 2년 9억 5,000만 원을 받고, 옵트 아웃을 선언하지 않으면 남은 2년 동안 15억 원을 마저 받을 수 있었다. 만약 옵트 아웃 조항을 발동하면 두산은 홍건희를 보류 선수로 묶지 않고 완전한 자유계약 선수로 풀어주기로 했다.

그리고 실제로 홍건희가 옵트 아웃을 선언하면서 지난달 30일 공시된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규약상 홍건희는 1년 동안 두산으로 돌아갈 수 없으며, 대신 무소속 신분이 돼 다른 9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는 KBO리그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다. 비슷한 유형의 계약을 안치홍(키움 히어로즈)이 2020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와 맺었지만, 이때는 구단과 선수가 모두 잔류에 동의하면서 계약 기간 4년을 모두 채웠다.

그나마 비슷한 사례라면 옛 팀 동료였던 허경민(KT 위즈)이다. 허경민은 2021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4+3년 최대 85억 원에 FA 재계약을 맺었다. 4년 동안 65억 원을 받고, 선수 옵션을 실행하면 3년 동안 20억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

허경민은 보장된 4년 계약을 소화한 뒤 옵션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와 KT로 이적했다. 보장된 계약을 중간에 포기한 만큼 옵트 아웃과 비슷한 요소가 있지만, 엄연히 ‘FA 선수’ 자격을 취득하고 이적했기에 보상 선수와 보상금 등은 그대로 적용됐다.

그런데 홍건희는 다르다. FA 재취득 기한인 4년을 채우기 전에 보류 명단 제외를 통해 시장에 나왔다. 규약상 ‘FA 선수’와는 조금 다른 ‘자유계약선수’로 분류된다. FA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팀들은 보상 선수 부담 없이 홍건희를 데려갈 수 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지나도록 홍건희의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FA 시장이 지난달 9일 열린 것과 달리 홍건희가 다소 늦게 시장에 나선 것도 원인이겠지만, 이를 고려해도 계약 관련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데는 의아함이 생긴다.

부상과 이로 인한 올 시즌의 부진이 원인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홍건희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측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나마 큰 부상은 피해 수술대에 오르는 일은 없었지만, 6월 초에야 1군 무대에 복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부상의 여파인지 올해 성과는 아쉬웠다. 20경기 16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6.19에 그쳤다. 피안타가 18개나 나온 것도 문제지만, 15탈삼진/15볼넷으로 제구 역시나 불안했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가 무려 2.06에 달했다.

나이도 만 33세로 적지 않은 만큼 ‘에이징 커브’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구단들이 조심스러울 만한 상황이다. 하지만 불과 지난해까지 필승조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보상 선수 소모가 없다는 메리트가 크기에 여전히 좋은 계약을 향한 기대감도 남아 있다.

과연 홍건희의 반등을 도울 구단은 어디가 될까. KBO에서 처음으로 2년 만에 옵트 아웃을 선언한 그의 향후 행보에 눈길이 간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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