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펑펑 쓰는거 아니였어? 프랜차이즈 스타 모두 내보낸 메츠, 소형 FA로 시선 돌렸다! 올스타 외야수 영입 관심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이번 겨울 체질 개선에 나선 뉴욕 메츠가 또다른 선수를 노리고 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외야수 오스틴 헤이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헤이스는 메이저리그(MLB)에서 8시즌을 뛰며 평범한 기록을 남긴 외야수다. 좌익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통산 682경기에서 타율 0.262 83홈런 312타점 OPS 0.748을 기록했다. 2025시즌은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며 타율 0.266 15홈런 64타점 OPS 0.768을 기록했다.
최근 메츠는 좌익수를 볼 수 있었던 브랜든 니모, 제프 맥닐을 모두 내보냈다. 외야에는 후안 소토, 타이런 테일러밖에 남지 않은 상황. 외야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메츠는 코디 벨린저, 카일 터커 등 대형 외야수와 꾸준히 연결되어 왔다. 둘은 모두 수비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춘 '5툴 플레이어'다.
메츠가 선호한 쪽은 벨린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벨린저는 이미 뉴욕에서 적응을 마쳤고, 좌익수는 물론 중견수와 1루수도 소화해 팀의 수비 뎁스를 확장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벨린저는 최근 고자세를 취하며 8년 4억 달러(약 5,854억 원) 계약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메츠도 백기를 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메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헤이스를 단기 계약으로 영입한 뒤 유망주 카슨 벤지가 콜업될 때까지 시간을 벌 전망이다. 메츠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벤지는 오는 2026시즌 메이저리그에 승격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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