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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쏘니! MLS, 뜬금 없이 '손흥민 올해의 골' 환상 프리킥 G 집중 조명→단, 이번엔 득점 아닌 발재간!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ajor League Soccer·MLS)가 손흥민의 인상적인 활약을 다시 한 번 조명했다.
MLS는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5년 MLS 최고의 스킬 모음! 메시, 손흥민, 에반데르 등 총출동’이라는 제목의 약 3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제목에서 예고했듯, 약 1분 10초 지점에는 손흥민의 발재간이 돋보이는 장면이 등장한다.
해당 장면은 지난 8월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댈러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MLS가 집중 조명한 순간은 전반 16분, 손흥민이 사실상 공간이 없는 상황에서도 혼자서 화려한 발놀림으로 프레디 바르가스와 세바스티안 렛쳇을 차례로 제치며 틈을 만들어낸 뒤, 침착하게 동료에게 패스를 연결한 장면이다.
물론 이 경기에서 손흥민의 발재간도 인상적이었지만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는 이유는 MLS 데뷔골이 터진 경기였기 때문이다.

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오른발을 떠난 볼은 빨랫줄처럼 곧게 뻗어 골문 상단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지만 손쓸 수 없는 완벽한 궤적이었다.
이 득점은 그해 10월 MLS ‘올해의 골’로도 선정됐다. 팬 투표에서 43.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리오넬 메시(22.5%)를 무려 21%포인트 차로 따돌렸고, 손흥민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실히 각인시켰다.
사진= ML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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