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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1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승점 50 고지 선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802 2025.01.22 00:00

기업은행에 3-1 승리…2위 현대건설과 격차 승점 4로 벌려

스파이크하는 흥국생명의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제물 삼아 상승세 불씨를 다시 살리며 승점 50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김연경(21점)의 활약을 앞세워 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18 18-25 25-20 25-23)로 물리쳤다.

이로써 선두 흥국생명은 2연승 행진으로 승점 50점(17승 5패)에 선착하며 2위 현대건설(승점 46)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또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역대 팀 통산 1호 3만 세트 성공을 달성해 기쁨이 두배였다.

흥국생명의 정윤주(16점)와 외국인 선수 마르타 마테이코(12점·등록명 마테이코)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4위 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의 벽에 막혀 5연패 부진에 빠졌다.

흥국생명이 박빙 리드를 이어가던 첫 세트 중반 강한 집중력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19-16에서 김연경의 강타로 먼저 20점에 도달한 흥국생명은 마테이코가 3연속 득점하며 세트포인트를 만들자 정윤주가 시원한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기업은행이 2세트 들어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공격하는 기업은행의 빅토리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업은행은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의 활약 속에 2, 3점 차 리드를 이어갔고, 23-18에서 빅토리아의 빈 곳을 노린 연타에 이어 상대 범실로 세트를 만회했다.

흥국생명이 3세트 들어 초반 기선을 잡은 뒤 8-6에서 5연속 득점하며 기업은행의 거센 추격에 휘말려 19-18, 1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연타와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의 서브 에이스, 상대 범실 등을 묶어 5점을 쓸어 담아 24-18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흥국생명의 베테랑 공격수 김연경의 오픈 공격으로 3세트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연경이 4세트에도 흥국생명의 해결사로 나섰다.

4세트 18-18에서 직선 강타로 균형을 깬 김연경은 20-18에서 빅토리아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20-18을 만들었다.

기업은행의 추격에 휘말려 22-22 동점을 허용한 흥국생명은 마테이코의 연속 득점으로 기업은행의 추격을 끊었고, 김연경이 24-23에서 호쾌한 백어택으로 득점해 승리를 확정했다.


'김연경 21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승점 50 고지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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