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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송성문과 다른 행보' 324패 꼴찌팀으로 향하는 日 거포, 왜 MLB 최약체 구단을 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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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일본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최근 3시즌 동안 무려 ‘324패’를 기록한 최약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향한다. 명문 구단 LA 다저스와 컨텐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향한 김혜성, 송성문의 행보와는 뚜렷하게 대비되는 선택이다.

무라카미는 지난 22일(한국시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화이트삭스와 2년 계약에 공식 합의했다. 계약 규모는 총액 3,400만 달러다. 2022년 일본프로야구(NPB) 사상 최연소 3관왕에 오른 일본 최고 거포라는 타이틀을 고려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계약이라는 평가다.

포스팅 직후만 해도 무라카미를 둘러싼 시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빅 마켓 구단이자 우승 경쟁을 펼치는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다저스 등 명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며 총액 2억 달러를 웃도는 초대형 계약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분위기는 급변했다. 낮은 콘택트율과 높은 삼진 비율, 3루 수비에 대한 불안 요소가 반복적으로 지적되며 시장의 온도가 빠르게 식었다. 

무관심 속에 손을 내민 팀은 화이트삭스였다. 과거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명문이지만, 최근 성적은 참담하다. 2023년 61승 101패, 2024년에는 현대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 최다인 121패(41승), 그리고 올 시즌 역시 60승 102패로 3년간 누적 성적은 ‘162패’에 달한다. 리그 최약체다.

그러나 무라카미의 화이트삭스 선택은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무라카미에게 장기 계약 제안도 있었지만, 그는 2년 계약을 택하며 스스로에게 베팅했다”고 전한 뒤 “화이트삭스는 무라카미 같은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선수에게 도전할 여유가 있는 팀”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화이트삭스는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환경이다. 파인샌드는 “시즌 초반 한 달 동안 매 경기 두 개씩 삼진을 당하더라도, 우승 후보 팀에서처럼 즉각적인 벤치 강등 압박이 이 팀에는 없다”며 “화이트삭스는 무라카미가 메이저리그에 적응할 시간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적응에 성공할 경우 타선의 핵심 자원이 되거나, 향후 트레이드 카드로서 가치가 급상승할 가능성도 함께 거론됐다.

결국 화이트삭스의 무라카미 영입은 단순한 전력 보강이 아니다. 성적 부담이 적은 팀 환경 속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성공할 경우 팀의 중심 혹은 미래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계산된 선택이다. 약체 구단의 현실이 무라카미에게는 역설적으로 가장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에 최근 코리안리거 대열에 합류한 송성문 계약이 회자된다. 송성문은 최근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 계약을 마쳤다. 일본 홈런왕 무라카미가 주루와 수비에서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해 단 2년 계약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

그러나 계약이 다가 아니다. 송성문은 무라카미와 달리 매일 생존경쟁을 해야한다. 샌디에이고의 초호화 내야진을 뚫어야 한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3루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등 탄탄한 내야진을 갖췄다. 송성문이 존재감을 뽐내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

계약 규모도 벤치 멤버 수준이다. LA 다저스가 올해 5년 2,200만달러에 데려온 김혜성과 비슷한 액수다. 연간 500만 달러를 밑돈다. 다저스는 2025 시즌 김혜성을 71경기에 내보냈다. 그중 26경기가 교체 출전이다.

결국 무라카미는 약체팀에서 중심이 될 기회를 얻었고, 송성문은 강팀에서 생존을 증명해야 한다.

사진=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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