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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601경기 대기록 앞에서 박소희가 춤췄다! 하나은행, 우리은행 꺾고 2연패 탈출

[SPORTALKOREA=부천] 이정엽 기자= 하나은행이 백투백에도 불구하고 4쿼터 체력적 우위를 보이며 우리은행을 꺾었다.
부천 하나은행은 21일 경기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1-53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1쿼터부터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천하의 김단비와 이이지마 사키도 백투백과 부산 원정 앞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미스매치를 통해 해법을 찾았다. 김단비는 황윤서, 정현 등 어린 선수들을 상대로 매치업 헌팅을 가져가며 쉬운 득점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박소희가 해결사로 나섰다. 과감한 3점에 이어 세키 나나미를 상대로 밀고 들어가는 움직임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3쿼터, 우리은행은 팽팽한 상황에서 이다연, 이명관, 나나미 등이 3점을 성공해 리드를 잡았다. 하나은행은 박소희와 베테랑 김정은이 전면에 나섰다. 또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공격권을 빼앗아 체력적인 면에서 밀리지 않았다.
승부처였던 4쿼터,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김정은-사키-진안을 동시에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는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었다. 앞선 역시 정예림과 박소희가 보면서 수비에서 구멍이 없었다.
또 공격적인 측면에서 김정은과 박소희의 슛이 연일 림을 가르며 처음으로 10점 차로 벌렸다. 하나은행은 이후 격차를 유지하며 기부 좋게 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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