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로 불만 폭발! 비니시우스 또또 언해피 모드...음바페, 호날두 소환하는 '단일 연도 최다' 59호골 '엇갈린…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 CF를 대표하는 두 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희비가 엇갈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5/26 시즌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세비야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레알은 올 시즌 마지막 공식전에서 주드 벨링엄, 음바페의 연속골로 승리를 챙기며 13승 3무 2패(승점 42)로 전반기를 마쳤다.

이로써 레알은 한 경기 덜 치른 바르셀로나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주포' 음바페는 18경기 만에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페란 토레스(11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를 굳건히 했다. 또한 자신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년 전 남긴 단일 연도 최다 득점(59골)과 동률을 이뤘다.
여러모로 기분 좋은 날이지만, 레알 팬들은 웃을 수 없었다. 비니시우스가 또다시 SNS를 통해 불만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후반 38분 사비 알론소 감독은 비니시우스를 불러들이고 곤살로 가르시아를 투입했다.

아직 정확하게 전해진 내용은 없지만, 비니시우스가 교체 직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며 빠져나온 것으로 볼 때 이에 분개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가 종료된 후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브라질 유니폼을 입은 사진으로 교체했고, 별다른 내용 없이 '...'이란 의미심장한 피드를 게재했다.
사진=365 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비니시우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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