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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LG 출신 '엘동원' 에르난데스, 김하성과 함께 뛴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KBO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미국으로 떠난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최근 에르난데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2018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6시즌 동안 303⅓이닝을 던지며 10승 22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기도 했으며 이후 KBO리그 LG 트윈스로 떠났다.

LG에서 에르난데스는 포스트시즌에서 펄펄 날았다. 지난 2024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11이닝 동안 피안타 7개를 내줬지만 삼진 15개와 함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휴식일도 거의 없이 무려 6경기에 등판하면서 그는 롯데의 전설 최동원과 엘지의 팀명을 붙여 '엘동원'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덕분에 LG와 재계약을 맺었던 에르난데스는 올해 부상에 시달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14경기에 출전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고, 결국 시즌 도중 교체되는 수모를 맛봤다.
에르난데스는 오는 2026시즌 애틀랜타에서 재기를 꿈꾼다. 애틀랜타의 경우 선발진이 탄탄하기에 비집고 들어갈 틈은 좁은 상황. 다만, 워낙 인저리 프론이 많기 때문에 건강과 구위를 유지한다면 한 번쯤은 기회가 올 전망이다.
한편, 애틀랜타에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속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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