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쎈초리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25 01:02)
쎈초리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11-25 01:02)
쎈초리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11-25 01:02)
브로넷77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11-20 14:11)
덱스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11-18 15:41)
덱스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11-18 15:41)
덱스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11-18 15:41)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6 00:00)
강민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11-05 23:59)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5 23:59)
텐
업

"진짜 짜증나, 왜 울어" 마지막 유니콘스 은퇴에 '서운·복잡'한 팬들..."황재균이 살아야 KT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77 09:00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현대 유니콘스 출신 마지막 야수인 황재균(KT 위즈)이 긴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팬들은 아직 그를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됐다.

KT 구단은 지난 19일 “황재균이 20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라고 알렸다.

2006년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했고, 2018시즌을 앞두고 KT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2020 시즌 프로 데뷔 첫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에 이어, 2021시즌에는 주장을 맡으며 팀을 창단 첫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2025 시즌 KBO 역대 7번째로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는 등 ‘꾸준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군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7홈런 48타점 OPS 0.715로 쏠쏠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후 C등급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왔다. 내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리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은퇴를 택했다.

황재균은 "스스로 만족을 못 느낄 만한 성적을 내면서부터 (은퇴) 고민했었는데 그래도 1군에서 뛰면서 마무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은퇴 결정하게 된 계기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혔다.

그는 "꾸준하고 팀에 없어선 안 됐던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다며 "그런 선수로 기억되기 위해 고민 끝에 은퇴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황재균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현대의 유산은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질 판이다. 올겨울에만 현대에서 뛰었던 야수인 오재일과 정훈, 황재균이 줄줄이 은퇴를 선언했다. 특히 황재균의 은퇴로 현대 출신 야수는 전부 유니폼을 벗었다.

황재균은 이에 대해 "얼마 전에 (정)훈이가 은퇴하면서 알게 됐다. 그래도 훈이보다는 4일 뒤에 은퇴하게 돼서 마지막 유니콘스가 됐다"며 의미를 되짚었다. 또 "수원에서 야구를 처음 시작했는데 같은 곳에서 마지막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한 야구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말하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아쉬운 점으로는 "1년만 더 100안타 쳤으면 우타자 최초 15년 연속이었는데, 그게 좀 아쉽다"고 털어놨다.

황재균은 지난 9월 2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회 중전 안타로 통산 100안타를 채우며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이는 KBO 역대 7번째 기록이며, 우타자로는 이대호 이후 처음이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황재균의 현역 생활은 통산 2,200경기 타율 0.285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235도루 745볼넷 OPS 0.785의 성적을 남기고 마무리된다.

황재균은 팬들에게 "지금까지 야구선수 황재균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는 저도 한 명의 팬으로서 같이 야구를 응원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팬들의 아쉬운 반응이 쏟아졌다. 팬들은 "황재균은 진짜 든든한 단어였는데... 이렇게 은퇴를 한다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쉽고 먹먹하다", "황재균이 살아야 KT가 사는데 지금 어딜 가냐", "이대로 헤어지기 싫다" 등 안타까운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 한 팬은 "아. 진짜 짜증나. 왜 울고 그래요. 보는 사람 미쳐 버리게... 타팀 20년 넘게 팬 하다가 KT로 온 지 이제 5년 좀 넘었는데 누구 한 명 소중하지 않은 선수가 없었습니다. 그 중 고마운 선수 황재균... 답답합니다. 이게 맞는 결정인가요? 아깝습니다. 당신의 재능이 눈물 나네요"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kt wiz - 위즈TV' 영상 캡처, 뉴스1, 뉴시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649 [오피셜] LG 출신 '엘동원' 에르난데스, 김하성과 함께 뛴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00 59
15648 '역시는 역시' 神 야마모토, 2025 플레이오프 최고의 선수로 선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00 76
15647 [공식발표] 쏘니 득점왕 하늘이 도왔다!...PL 판도 깬 괴물의 등장, 홀란 시대 천명→114경기 104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2:00 19
15646 미쳤다! "무려 8번 방문" 대한민국, 프리미어리거 또 배출하나..."에버턴, 젊은 센터백, 이한범, 예의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9:00 78
15645 '농구 여제' 박지수가 동료 허예은에게 전한 진심, "지금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9:00 98
열람중 "진짜 짜증나, 왜 울어" 마지막 유니콘스 은퇴에 '서운·복잡'한 팬들..."황재균이 살아야 KT가 사는데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9:00 78
15643 '충격 내부 폭로' 월드시리즈 우승 뒤에 갈등 있었다...TEX 핵심 내야 듀오 갈라선 이유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9:00 46
15642 2400억 벌었는데 "양육비 감당 어려워"…前 'NBA 슈퍼스타' 하소연에 팬들 싸늘→"맨날 불평만 하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6:00 13
15641 이럴수가! '비운의 A등급' KIA FA 불펜 조상우, 연봉 1억 1000만 원 하주석 절차 밟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6:00 65
15640 ‘손흥민 통산 200호골 감동’ 그런데, 이게 마지막이었다!...토트넘, 리버풀 상대 2년간 무승→시몬스·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6:00 98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15639 충격 폭로! 폰세, 일본에서 '이것' 없어 실패했다...한국에선 12살 아이처럼 ‘행복 야구'→폰세가 밝힌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40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15638 ‘미친 가성비’ 11억 받고 474억 벌어줬다! 다저스 WS 2연패의 숨은 영웅, 프리먼·베츠를 능가한 선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29
15637 [오피셜] '목표는 월드컵' 와…41살에 유럽 복귀! 티아고 실바, 20년 만에 친정 포르투 컴백 “기쁘고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104
15636 '여자 촉 무섭다' 폰세 충격 고백! 아내가 반년 전에 예언한 '3년 3000만 달러'→100% 적중, "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97
15635 소송으로 최대 1481억 날렸다, 이래서 송성문 영입 못 했나…‘최악의 구단’ 에인절스, 스캑스 유족과 합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89
15634 "외곽 효율 23위" 충격! 레이커스, DAL서 밀려난 ‘왕조 핵심·3점 기계’ 영입 검토…“분명한 보탬 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87
15633 '韓축구 에이스 계보 잇는다!' 손흥민→양민혁 '세대교체' 이뤄질까..."YANG 임대 복귀, 토트넘 프랑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34
15632 '이럴 수가' 폰세-류현진 재회 불발? "100% 확신은 없다" 멕시코 대표팀 합류 두고 고심…토론토와 협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78
15631 '9년 만에 맞춘 절친 나윤정과의 호흡' 박지수는 농구가 즐겁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18
15630 1위팀 상대 24점차 대승, "채은·지수·수연 덕분" 백업 선수들 극찬한 김완수 감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