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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기고 싶었다” 황재균이 돌아본 현역 마지막 경기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2025시즌이 나로 마무리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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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20년 간 이어온 현역 생활을 마치고 KT 위즈 유니폼을 벗는 황재균이 현역 마지막 경기를 회상했다.

황재균은 지난 19일 구단을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20일 KT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TV’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황재균은 “KT에서 좋은 (FA 계약) 제안을 주셨는데, 내가 스스로 만족을 못 느낄 만한 성적을 내면서 고민을 계속해 왔다”라며 “1군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말로는 다 표현이 안 되지만 정말 슬펐다. 30년 동안 한 야구를 그만둔다고 결정하니 ‘이게 맞나’라는 생각도 했다”라면서도 “창피하게 은퇴하기 싫었다”라고 밝혔다.

황재균의 은퇴로 현대 유니콘스 출신 야수들은 전부 현역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황재균은 “얼마 전 (정)훈이가 은퇴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수원에서 야구를 처음 시작했는데 수원에서 마지막 보내게 돼 행복한 야구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회고했다.

눈물을 훔치며 “은퇴하면 안 울려고 했는데 좀 그렇다”라고 애써 웃어 보이기도 했다.

황재균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현역) 마지막 경기다. 20년 프로 생활의 마지막 경기니까”라고 답했다. 황재균의 현역 마지막 경기는 지난 10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정규시즌 최종전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다.

이날 KT는 무조건 무승부 이상 거두고 NC 다이노스가 리그 최종전에서 져야만 5위로 포스트시즌행 ‘막차’를 탈 수 있었다. 9회 초 종료 시점에서 2-6으로 밀리고 있었지만, 9회 말 윤산흠을 공략해 2점 차까지 쫓아간 상황.

그리고 1사 1, 2루 상황에서 황재균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날 안타 없이 침묵하던 황재균은 윤산흠의 2구 슬라이더에 배트를 힘차게 돌렸으나 유격수 쪽 힘없는 땅볼이 나왔다. 1루 주자가 아웃당한 가운데, 황재균은 병살타를 막기 위해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까지 감행했다.

결과는 세이프. 황재균의 투혼으로 간신히 경기는 이어졌고, 황재균은 대주자 윤준혁과 교체됐다. 이후 앤드류 스티븐슨이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며 6-6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지만, 이튿날 NC가 이기며 KT는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이것이 황재균의 프로 선수로서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황재균은 이를 회고하며 “끝내기 홈런을 쳐서 끝내고 싶었는데 욕심이 과했는지 땅볼이 나왔다”라며 “2025시즌이 나로 마무리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너무 간절했고, 너무 이기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꾸준하고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야구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말한 황재균은 “인간 황재균으로 당장 내일부터 살아야 하는데, 할 수 있는 거 하면서 열심히 살아야 겠다. 이제 KT 위즈의 팬으로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T에서 8년을 뛰고 우승도 해 봤고, 좋은 기억만 남아 있다. 이 기억을 가지고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밝히고, 동료들에게도 “8년 동안 함께 해서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화이팅”이라고 눈물을 닦으며 응원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지금까지 야구선수 황재균을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는 저도 팬으로서 같이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유튜브 'kt wiz - 위즈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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