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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표팀 에이스, 120년 史 최초 기록 터트렸다!...이재성, 1도움, 1PK 유도, 마인츠 '유럽대항전 16강행'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대표팀 에이스 이재성이 FSV 마인츠 05 역사를 새롭게 썼다.
마인츠는 19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삼순스포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리그 페이즈를 4승 1무 1패(승점 13점)로 마무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토너먼트 진출로, 리그 최하위로 쳐진 마인츠가 일군 대반전이다.

새로운 역사의 중심에 이재성이 깃발을 꽂았다. 양 팀이 팽팽하게 맞붙던 전반 막바지 마인츠가 균형을 깼다. 중앙에서 유려한 빌드업으로 상대 압박을 헤쳐나온 후 이재성이 건넨 예리한 스루패스를 실반 비드머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도움을 올린 이재성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삼순스포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서 흐른 공을 과감한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재성의 발을 떠난 공은 상대 수비수의 손에 맞고 굴절됐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최종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나딤 이미리가 가볍게 성공하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마인츠는 적재적소에 터진 득점에 힘입어 삼순스포르를 제압하고 안방에서 창단 120년 만에 첫 유럽대항전 토너먼트 진출이란 쾌거를 이룩했다.
사진=마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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