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5900억 '해 줘'...경악! 벨린저, 충격적인 계약 요구 조건 공개→성사 가능성은 '글쎄'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코디 벨린저가 '8년 4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헤비스포츠'에 따르면 벨린저가 '8년 4억 달러(약 5,91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연평균 5,000만 달러(약 739억 원)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벨린저는 올해 뉴욕 양키스에서 보낸 단 한 시즌 동안 성공적인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시장 가치를 끌어올렸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272 29홈런 98타점 OPS 0.814를 기록했다. 또 올스타 2회 선정, 2019년 내셔널리그 MVP 수상 등 이력도 화려하다.
만약 벨린저가 8년 4억 달러 계약을 체결한다면, 상당 금액이 디퍼 방식으로 지급돼야 할 것이다. 하지만 벨린저가 실제로 4억 달러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큰 놀라움으로 여겨진다. 많은 이들은 그의 계약 규모가 2억 달러(약 2,955억 원) 안팎, 혹은 그보다 적을 것이라 예상해 왔다.
해당 매체 역시 "벨린저가 4억 달러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실제로 그 규모의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현지 매체 'ESPN'의 카일리 맥대니얼 기자는 벨린저가 6년 1억 6,500만 달러(약 2,440억 원)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번 FA 시장에는 중심이 될 만한 포지션 플레이어가 많지 않다. 하지만 벨린저는 FA 선수치고는 여전히 젊고, 중견수로 외야 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시장 협상력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