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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 묘연! "오타니 아내 마미코와 생일 보내지 않았나"..."가족 문화 중시" 그런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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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그야말로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주간 여성 PRIME'은 18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 고급 스시 예약까지 취소한 다나카 마미코의 생일"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매체는 "아내 생일에 함께하지 않는다니 말이 되나!"라는 소제목을 달고, "오타니는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지만, 가정에서는 한 여자의 남편이자, 아빠이기도 하다. 12월 11일 오타니의 아내 마미코는 29번째 생일을 맞이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미국은 '가족 우선 문화'를 중시해 생일은 친척들과 함께 축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 메이저리거 아오키 노리치카는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 감독에게 '아내 생일을 함께 보내지 않다니 무슨 일이냐'라며 혼난 적도 있다. 당시 아오키 아내의 생일은 시즌 중인 8월이었다. 생일은 그만큼 미국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기념일이라는 뜻이다. 일부 선수들은 아이 생일을 호텔 스위트룸에서 보내거나, 구장을 통째로 빌리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휴식기임에도 좀처럼 알려지지 않은 이들 부부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뉘앙스로 기사를 전개했다. 오타니는 2023년 '실용적인 게 좋다'라는 아내의 말에 따라 신발을 선물했다. 결혼 후 처음 맞이한 2024년 생일엔 '스포츠 선수 부부 다운 이벤트'를 함께했다. 두 사람은 NBA 경기를 관람했고, LA 레이커스는 오타니와 마미코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등번호 17번, 12번 유니폼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오타니는 자신의 생일 때 마미코에게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하거나, 반려견 데코핀의 생일도 함께 축하하는 등 가족 모두가 모여 기념해 왔다. 그러나 마미코 의 생일 전날, 두 사람은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스시 레스토랑을 예약했다가 끝내 취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기사 말미엔 "이번 생일은 두 사람이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냈을 가능성도 있다"라는 말로 아직 귀국하지 않은 오타니와 마미코의 비시즌 활동 계획 등에 궁금증을 내비쳤다.

사진=LA다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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