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상황! 日은 가능, '홍명보호 불가능'...북중미 월드컵 '빨간불'→일본 파워랭킹 10위 '한국은 순위권 밖'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타국에서 바라보는 홍명보호의 객관적인 전력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한국시간) 평의회를 통해 다가오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의 상금을 공개했다.
FIFA에 따르면 이번 북중미 월드컵의 총상금은 7억 2,700만 달러(약 1조 745억 원)로 확정됐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 최대 규모로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비교할 시 50%가량 폭등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파헤쳐보면 본선 48개 출전국은 참가 준비 명목으로 150만 달러(약 23억 원)를 받는다. 또한 32강 진출 시 1,100만 달러(약 162억 원), 16강 진출 1,500만 달러(약 221억 원), 8강 1,900만 달러(약 280억 원), 조별 리그 탈락 시 900만 달러(약 133억 원)를 지급한다.
지난 6일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홍명보호의 대진이 정해졌다. A조에 속한 한국은 멕시코, 남아공, 유럽 PO D조 승자와 자웅을 겨루게 됐다. '이웃 라이벌'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PO B조 승자와 F조에 속했다.
항시 변수가 많은 월드컵이지만, 대체로 한국과 일본의 조 추첨 결과가 엇갈렸단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두 팀의 미래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CBS 스포츠'는 전문가 2인의 견해를 빌려 추후 월드컵 향방을 엿볼 수 있는 파워랭킹 상위 10개국을 산출해 게재했다.


이 자료에서 가장 높은 우승 확률을 자랑하는 국가는 스페인이었다. 2~9위론 잉글랜드, 프랑스, 아르헨티나, 모로코, 에콰도르, 노르웨이, 콜롬비아, 미국이 잇따랐다. 눈에 띄는 대목은 10위에 일본이 배치되었단 사실이다.
해당 매체는 앞서 조 추첨이 종료된 후 한국을 15위로 꼽으며 "손흥민이 마지막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우리는 독일을 꺾고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에 관해 더 많이 알 필요가 있다"라며 파워랭킹 15위로 선정한 바 있다.
사진=CB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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