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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평균자책점 135.00' 양키스가 붙잡지도 않은 마무리, 메츠가 품었다...위버, 2년 325억 계약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평균자책점(ERA) 135.00를 기록한 불펜 루크 위버가 뉴욕 메츠로 향한다.
미국 'ESPN'은 18일(한국시간) "메츠가 불펜 투수 루크 위버와 2년 2,200만 달러(약 325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메츠는 이번 오프시즌에 위버, 데빈 윌리엄스, 클레이 홈즈를 포함해, 전직 뉴욕 양키스 마무리 투수 3명을 보유하게 됐다.
위버는 2025시즌 초반엔 셋업맨 역할을 수행했고, 4월 말부터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최근 특급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LA 다저스로 떠남으로써 그의 공백을 위버와 윌리엄스가 메울 전망이다.
위버는 2024년 양키스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몸에 맞는 유니폼을 입은 듯했다. 62경기에 나서 84이닝을 소화하며 ERA 2.89,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2를 기록, 맹활약 했다.

그러나 올해는 부진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하더니 정규 시즌을 4승 4패 평균자책점 3.62로 마무리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상황이 더 악화됐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5실점 4피안타를 허용, ERA는 135.00까지 치솟았다.
양키스에서 3시즌 동안 129경기에 등판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3.22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양키스는 위버 영입 경쟁에 나서지 않았다.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에 따르면, 양키스는 루크 위버를 붙잡기 위한 입찰 경쟁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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