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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소식' 이정도면 다저스가 제2의 일본 대표팀인가? 美 매체 소신 주장! '다저스 오카모토 영입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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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최근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하며 불펜 보강을 어느 정도 마친 LA 다저스가 이제 타선을 강화해야 할 단계에 도달했다.

다저스는 2025시즌 오타니 쇼헤이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이 노쇠화가 오면서 성적이 떨어졌고, 윌 스미스, 맥스 먼시, 토미 에드먼 등은 부상에 시달렸다.

다저스는 완전체를 갖춘 포스트시즌에서도 타선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17경기를 치르면서 팀 타율은 0.233에 그쳤고 OPS도 0.722에 불과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기록했던 OPS 0.760과 비교하면 수치가 떨어진 것은 분명하다.

오는 2026시즌 다저스 주축 타자들은 나이가 1살씩 더 올랐다. 프리먼은 36세, 베츠, 테오스카는 33세, 키케는 34세, 오타니, 스미스, 에드먼은 모두 31세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주전 라인업에서 앤디 파헤스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30대이다.

다만, '쓰리핏'을 노리는 다저스가 지금 당장 유망주들을 활용하긴 어렵다는 평가다. 또 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호세 데 폴라, 에두아르도 퀸테로, 자이어 호프 등 외야 유망주는 모두 오는 2027시즌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이에 다저스는 현재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재런 듀란(보스턴 레드삭스), 브랜든 도노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같은 20대 후반의 선수들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한 매체는 다저스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내야수 오카모토 카즈마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TWSN' 소속 딜런 기자는 "오카모토는 일본프로야구리그(NPB)에서 11시즌을 뛰었으며 무려 248개의 홈런을 날렸을 정도로 슬러거형 타자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저스에는 3루와 1루에 먼시와 프리먼이 있기 때문에 오카모토를 코너 외야 자원으로 쓸 수 있으며 앞의 둘이 나이가 더 들거나 팀을 떠날 경우 점진적으로 오카모토를 코너 내야수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카모토는 요미우리에서 1,074경기를 뛰며 타율 0.273 248홈런 668타점 OPS 0.873을 기록했다. 올해는 부상으로 6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0.327 15홈런 49타점 OPS 1.014를 기록해 정점을 찍었다.

다만, 오카모토가 다저스로 향할 가능성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오카모토를 영입하기 위해선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역시 1996년생으로 내년부터 30세 시즌을 보내기 때문에 젊은 선수가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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